Photo Image
큐램로고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큐램(대표 위영철)이 초고화질 영상 '저지연 영상송수신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큐램은 '저지연 영상 송수신기'를 LG유플러스와 공동개발했다.

저지연 영상송수신기는 큐램자체 동영상 압축 기술인 아톰264(Atom264)를 적용해 영상을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H.264 기술로 압축된 동영상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일 크기를 절반 가량 축소해 고화질영상을 용량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전송 가능하다.

저지연 영상 송수신기는 다양한 5G 콘텐츠 전송에 활용된다. 3월 서울 강변북로에서 시연한 자율주행차 주행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당시 적용,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자율주행차 내부에 장착된 2대의 고화질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관제센터를 통해 5G 망으로 지연없이 실시간 전송했다.

큐램은 '뷰어(Vure) 360' 솔루션도 제공한다. 고정된 여러 대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360도 영상으로 실시간 정합해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는 보다 현실에 가까운 입체감있는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큐램은 저지연영상 송수신기와 뷰어360을 초고화질·초저지연 영상 전송이 필요한 5G 서비스에 적용한다.

장기적으로 5G 영상전송 글로벌 레퍼런스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4K급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데 있어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영철 대표는 “동영상 데이터 압축·복원 및 이미지 프로세싱 관련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모바일 제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기업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5G 네트워크에 유용한 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혁신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표〉큐램 기업개요

[미래기업포커스]큐램, '저지연 영상송수신기'로 글로벌 5G 시장 공략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