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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뇌'처럼 사고하는 뉴로모픽 장치 '포호이키 비치' 발표

발행일2019.07.17 13:45
Photo Image<인텔 로이히 칩 <사진= 인텔>>

인텔은 자사 뉴로모픽 칩 로이히 칩으로 구성한 '포호이키 비치' 시스템을 16일 발표했다.

로이히 칩은 뉴로모픽 반도체다. 이 반도체는 인간의 뇌 속 뉴런처럼 정보를 기억, 연산할 뿐만 아니라 사물을 인식하고 일정한 패턴까지 구현하는 차세대 칩이다. 신속한 정보 처리 능력으로 머신러닝, 인공지능 분야에서 각광받는 칩이다.

2017년 인텔이 출시한 이 제품은 기존 중앙처리장치(CPU)보다 최대 1000배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이히 칩 64개를 결합한 장치가 포호이키 비치다. 총 800만개의 디지털 뉴런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인텔은 포호이키 비치 개발 등 뉴로모픽 시스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뉴로모픽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RC)를 설립하기도 했다. 올해 말 1억 개의 뉴런으로 아키텍처를 확장할 방침이다.

인텔은 포호이키 비치 출시로 사물 인터넷(IoT)과 자동화 기기 구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 관계자는 “관련 분야 연구원들은 포호이키 비치로 스파스 코딩, 동시적 위치 추정과 지도 작성, 경로 계획 등 신경 기반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인 차량, 스마트 홈,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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