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다음달 19일 교내 다산아트홀에서 제 1회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융합스마트계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로봇, 컴퓨터공학,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공학,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개 팀이 청소로봇, 스마트베드, 홈IoT, 스마트공기청정기 등을 주제로 작품을 발표한다. 다양한 네트워킹 기술을 적용하고 센싱 기술을 접목해 창의력 있는 Io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일부 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기술도 적용한다.

정원양 융합스마트계열 학부장은 “4월부터 프로젝트 주제선정과 주제에 따른 기술 스터디, 기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기능별 병합을 진행 중”이라면서 “1학년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2학년 학생은 실무 경험을 익히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뿐 아니라 내년에 입학 예정인 예비 신입생 참관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홍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은 “현업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도록 학생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실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