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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와 9사단이 학·군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9사단 사단본부에서 9사단 소속 장교 및 사단 병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총장직무대행,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고시성 교수, 류병목 교수, 김정원 대외협력팀 팀장, 김재현 대외협력팀 직원이 참석했으며, 9사단 안병석 사단장, 참모장, 안보지원대장, 인사참모, 군수참모, 법무참모,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협력은 물론 공동발전을 위해 인적 및 물적 교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학·군 협약을 통해 9사단 소속 군간부와 가족, 병사들에게 학부 입학 시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경희사이버대는 다양한 인류 사회 문제를 역사, 인류학, 미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지구와 인류사회의 인적, 정신적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인간과학스쿨’ 신설과 미래인간과학스쿨 내에 ‘공공안전관리전공’과 ‘재난방재과학전공’을 신설했다.

‘공공안전관리전공’은 군·경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경 트랙과 경찰 트랙을 마련했다.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통해 사회의 공공안녕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교양학부 나노디그리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인들이 승진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과목을 운영 중이다.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9사단과는 이번 학기부터 경희사이버대가 강조하고 있는 일반 병사들을 위한 장학 혜택이 포함돼 있다”며 “사단에서 필요로 하는 특강, 교육 활동지원은 본교에 높은 수준과 다양성을 가진 교수들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17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