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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지난 8일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린 '2020학년도 광운대학교 입학설명회'에 4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승연 광운대 입학처장이 직접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고 실직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도 처장은 “광운대는 훌륭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보다는 '도토리 씨앗을 받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도토리 나무로 키워낼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미래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합격생과 입학사정관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승연 입학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광운대 입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