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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방사선엑스포] 'AI 활용 인명 대피 모델' 등 대학생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연

발행일2019.06.12 14:53

올해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에서는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8개 대학교 팀이 프레젠테이션(PT) 경진대회를 벌인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원전사고 인명대피 프로그램과 냉장고에서 방사능 오염식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사선계측기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제시된다.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4회 대학생 원자력 및 방사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본선 대회가 열린다. 본선 대회에서는 지난달 예선 공모를 거쳐 선발된 대학교 8개팀이 원자력·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을 선보인다. 원자력 분야와 방사선 분야로 나눠 각 4개 팀이 본선 대회에 최종 선발됐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 정호진 외 3명은 AI를 이용한 원전사고 인명대피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방사성물질 예상 이동 경로와 기상, 교통현황, 인구정보 복합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된 AI를 활용해 원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모의실험한다는 구상이다. 이 팀은 방사성 물질 이동추적 프로그램인 아톰 케어 지아이에스(AtomCare-GIS), 지능형 교통체계, 해당 지역 인구 정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세종대 원자력공학과 이용희 외 1명은 '원자력통합포털' 개설안을 제시했다. 원자력 전반에 대한 상식에서 역사, 정치 문제, 정책, 법령 등 키워드만 입력하면 정보를 얻는 통합포털 개설을 제안했다. 원자력과 원전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관계를 다방면으로 확인하도록 포털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자원으로서 방사선을 조망하는 발표가 이뤄진다.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김태우 외 4명은 의료 '방사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가이드라인은 보호자 피폭선량이 분명하지 않은 안전 가이드라인을 객관화해 내용을 담는다. 지속적인 저선량 피폭에 대한 확률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 이소준 등 학생 5명은 'IoT 기술을 통해 방사능 오염식품의 안전 확인 방법'을 제시했다. 냉장고에 방사선 계측기를 설치해 식품에 대한 방사선을 직접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사선 수치는 냉장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속 식품 방사선이 기준치 이상일 때는 알람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는 구상이다.

<표>제4회 대학생 원자력 및 방사선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본선

[원자력·방사선엑스포] 'AI 활용 인명 대피 모델' 등 대학생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연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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