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핀테크 등 금융혁신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진흥원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라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금융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글로벌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간개인(P2P), 온라인투자중개사, 간편송금 등 핀테크기업과 자산운용업, 투자중개업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 업체에 △보육 공간 제공 △창업 활성화 지원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40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면과 대면평가 점수를 최종 합산해 총 5개 업체 가량을 선정할 계획이다.

차주하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금융센터 건립, 국제금융콘퍼런스 개최 등 금융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창업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금융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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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