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센터장 김태호)는 7월 9일까지 '스마트 수산양식 기초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수산양식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8월 19~22일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전통 수산양식 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양식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다. 전국의 대학생, 취·창업 준비생 및 일반인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강의료, 현장 교육비, 숙박비와 식비 등 교육 경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스마트 수산양식 기초기술 △스마트 수산양식 응용기술 △현장 교육 등 이론 16시간과 현장교육 16시간 모두 32시간으로 편성된다.

전남대 교수를 비롯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및 양식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 스마트 양식 관련 최고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이수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김태호 센터장은 “양식산업을 지능형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양식의 기술 이해도와 적용 능력이 뛰어난 전문인력이 양성돼야 한다”며 “스마트 양식이 생산성 제고를 통한 소득향상과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문화 및 체계화된 교육과정과 청년창업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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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스마트 수산양식 기초교육 과정 포스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