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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IoT 센서 데이터 모아 기업 인사이트 제공

발행일2019.06.11 17:00

SK플래닛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체 개발한 '루빅스브레인'으로 기업고객에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루빅스브레인은 SK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센서 이상 감지를 수행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딥러닝 핵심기술과 아파치 스파크 기반 데이터 분산 병렬처리 기능을 사용해 센서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다. 센서 데이터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센서 데이터를 보정하는 두 가지 기술을 탑재했다.

Photo Image<성남 판교 SK플래닛 본사 외관. 박종진기자 truth@>

장석웅 SK플래닛 팀장은 “센서 고장 여부 확인과 모니터링은 물론 센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운용까지 모든 경험을 보유했다”면서 “교통, 건설, 대기질, 스마트팩토리 등 네 개 분야에서 루빅스브레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는 교통안전 관련 졸음운전 방지 기술과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화재 방지 등에 활용된다. 건설 분야는 화재, 붕괴, 분진, 소음 등 공사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 예방을 위한 이상징후 탐지에 활용한다.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기법과 연동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지하철역 등에서 대기질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악취, 유해화학물질이 대기에 얼마나 분포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돼지·소 등 목축업 대기질 문제해결에도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센서 고장여부를 판단하고 불량원인을 찾는다. 외부요인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센서 오류 데이터는 자동 필터링하는 등 정확도를 높였다.

트랜스퍼러닝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양을 절감한다. 기존에 최소 1만~10만개 센서 데이터가 축적돼야 가능하던 딥러닝을 수백~수천개 수준에서 운영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도 이미 확보했다. SK플래닛이 보유한 데이터는 기상 분야만 약 200억개 수준이다. 다양한 학습방법을 적용하고 분석결과를 도출하기에 충분하다.

SK플래닛은 이미 쏘카(교통안전), 현대건설(건설), 캡스텍(건물관리), 건설기술연구원(기상), 한국환경영향평가연구원(진동과 오염물질 유출방지), 대구스마트공원(미세먼지) 등에 루빅스브레인을 공급했다.

Photo Image<장석웅 SK플래닛 IoT센서솔루션사업팀장>

장 팀장은 “루빅스브레인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며 “센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에 따라 나오면 공정 모듈을 개선하거나 판매량을 예측하거나 사진 등을 선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결과를 토대로 고객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샘플링을 여러 개 만들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에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경제 활성화가 주목 받으면서 공공과 기업에서 IoT 센서 데이터 활용 수요가 높아졌다.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수요를 맞추며 시민생활에 편리성을 접목한다.

장 팀장은 “사전 학습으로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을 다양한 센서에 적용해 정확한 상태 모니터링과 동작 이상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건설현장과 공유경제 등 센서를 활용하는 비즈니스에 주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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