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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안의 외장 SSD TB 3000

SSD전문기업 리뷰안(대표 안현철)는 썬더볼트3(Thunder Bolt 3)를 이용한 외장 SSD 'TB3000'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B3000은 최대 2800MB/s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기존 제품 대비 28배, SATA 외장SSD 대비 6배 빠르다. .

초당 2800MB 속도는 1초에 HD영화(700MB) 4편을 전송하고 풀HD영화(5GB)도 2초면 전송할 수 있는 고성능이다. PC SATA3.0/6Gbps(550MB)에 비해 무려 5배 빠르고 최신 NVMe M.2 SSD 속도 3500MB에도 맞먹는 속도이다. 외장이지만 애플 OS X를 설치할 수 있고 WTG를 설정하면 윈도우 사용도 가능하다.

이는 USB3.2(최대 10Gbps)가 아닌 썬더볼트3(40Gbps)를 이용하고 내부에는 삼성 970 SSD만큼 빠른 NVMe M.2 SSD 'NX2200'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NX2200은 최대3500MB/s의 고성능 NVMe M.2 SSD로 썬더볼트3를 통해 연결돼도 2800MB/s의 속도를 낸다.

썬더볼트3는 40Gbps(3200MB/s) 속도로 USB 등 현존하는 외장용 인터페이스중 가장 빠른 속도을 지니면서 5K 디스플레이까지 지원하는게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노트북들은 애플이 아니더라도 썬더볼트3를 탑재하고 있으며 LG그램 등이 대표적인 노트북이다.


리뷰안은 “인텔이 썬더볼트 라이선스 무료화를 선언하고 향후 USB4.0에서 썬더볼트를 지원할 기로 함에 따라 향후 더욱 많은 PC, 노트북이 썬더볼트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최대 15TB까지 썬더볼트3 고용량 외장SSD도 출시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