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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에넥스텔레콤이 효성 TNS와 협력, ATM 기기에서 휴대폰 유심(USIM) 구매와 개통이 한 번에 가능한 'A모바일 전용 ATM기기'를 선보였다.

'A모바일 전용 ATM기기'는 기존 개통만 가능했던 ATM 기기 기능에 즉석에서 유심까지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 설치했다. 향후 전국으로 설치를 늘릴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6600원 유심 비용을 결제하면 즉석에서 유심이 나온다. 유심 번호와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5분 내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가능 조건은 신규 가입만 가능하며, 요금제는 'A LTE 데이터 100M' 'A LTE선택형 150분 6GB' 'A LTE선택형 150분 10GB' '알뜰A데이터 10G' 중 선택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09시부터 21시까지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 생활 패턴을 반영해 'A모바일 전용 ATM 기기'에서 휴대폰 개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