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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060대까지 떨어져..4개월만에 최저치

발행일2019.05.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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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4일(2064.52) 이후 약 4개월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94.88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내다 판 주식은 4667억원어치에 달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23일의 5654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대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 행진은 2월 8∼15일의 6거래일이 최장이었는데,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번 6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1조49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이날 하루 373억원, 개인은 409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3.49%),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3.39%), 현대차(-0.39%), 현대모비스(-0.23%)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0.26%)과 LG생활건강(1.00%)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9%), 전기·전자(-2.53%), 섬유·의복(-2.10%), 전기·가스(-1.65%), 철강·금속(-1.61%), 제조(-1.59%), 의약품(-1.13%), 증권(-0.80%)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298개였고 내린 종목은 542개였다. 5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2635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2843만주, 거래대금은 5조954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2.01포인트(1.65%) 내린 717.59로 종료했다.

지수는 1.49포인트(0.20%) 오른 731.09로 개장했으나 역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작년 3월 27일의 1781억원 이후 최대다.

기관도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98%), 신라젠(-0.18%), 헬릭스미스(-6.31%)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메디톡스(1.94%)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8억7945만주, 거래대금은 4조7590억여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62만주, 거래대금은 23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92.4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7년 1월 11일(1202.0원) 이후 최고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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