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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이 5G 도청탐지장비 '스텔스365(The Stealth365)'를 출시했다.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은 통신보안 전문업체로 3G, 4G-LTE망 도청 감시 기술보유를 넘어 5G 도청탐지장비 기술을 개발했다.

스텔스365는 3G, 4G-LTE, 5G까지 도청 등을 원격 감지해 알람을 주는 디지털 도청 관제장비다. 기존 3G, 4G-LTE 도청 앱이나 유심 카드를 이용한 도청 감시 장비로 5G 기반 도청에 대응하기 어렵다. 스텔스 365는 5G 등 각 이동통신대역 스펙트럼 분석으로 어떤 전파가 오고가는지 관제화면에 표시한다. 도청이 확인되면 기업, 관공서 등 중앙관제실에 도청 사실을 알리는 경고가 전송되고 인터넷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실제 도청 애플리케이션(앱) 등 설치는 단순히 전화 내역뿐 아니라 주변 대화 도청, 문자,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확인가능하다. 유심카드가 내장된 USB 케이블, 마우스 등 도청 기법과 은폐 기술은 상상을 뛰어 넘는 만큼 전용장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안교승 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대표는 “도청 기기뿐 아니라 도청 앱이 설치된 경우 전화기를 쓰지 않은 상황에서 신호가 발견되면 전화기 자체를 확인, 도청 여부를 밝힌다”면서 “모든 기기는 전파 데이터가 오고가기 때문에 신호를 감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