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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G-First' 사업 뜯어보니…신산업 수요 폭 넓게 끌어안아

발행일2019.05.15 17:00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초일류기술개발(G-First) 사업'은 다양한 신산업 수요를 포괄하기 위해 시기별로 사업을 촘촘히 배치했다. 각 과제별 목적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원 체계도 세분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First 사업을 총 3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작하는 알키미스트형 과제 시범사업을 제외한 본사업은 2021년에서 2035년까지 추진된다.

제1차 사업은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제2차 사업은 2023년부터 2033년, 제3차 사업은 2025년 시작해 2035년 마무리를 짓는다. G-First 사업은 본 사업 기준으로 총 15년을 진행하는 중·장기 과제다. 이 때문에 산업 동향에 따른 기술 변화 수요를 폭 넓게 반영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분배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관계자는 “산업에 파급력이 높은 필요 기술은 한꺼번에 다 발굴하기 어렵다”며 “특히 최근 산업 동향이 빨리 바뀌는 추세이기 때문에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차수를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 유형과 사업 목적에 따라 과제 배분도 세분화했다. 초고난도 과제는 '알키미스트형', 핵심·원천 기술개발은 '기술창출형', 시장에 밀착한 산업 핵심 기술개발 축적은 '공급기지형'으로 나눴다. 사업 목적에 따른 과제 지원 체계를 세분화했다.

알키미스트형 과제는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초고난도 '와해성' 기술과 '돌파형' 기술을 지원한다. 와해성 기술은 기존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돌파형 기술은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견인하는 기술을 말한다.

과제는 총 7년간 이어진다. 선 기획 단계 2년, 과제단계 5년으로 배분했다. 최종 성과가 나오면 후속 R&D 사업화를 지원한다. 원천 기술을 산업에 적용·확산해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술창출형 과제는 산업계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고위험 고부가가치 원천기술을 지원한다. 총 4단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총 11년간 장기 사업으로 기획됐다. 선 기획단계(1년)와 1단계(3년), 2단계(4년), 3단계(3년) 과정을 거친다. 초기 4년간 연구실 규모로 지원하고 이후 '연구단' 단위로 규모를 확장하는 '스몰베팅&스케일업' 방식을 적용했다. 기획단계별로 수요 기업군이 평가에 참여해 단계별 기업 수요 반영을 강화했다.

공급기지형 과제는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횡단형 기술과 산업계 원천기술 수요가 지속되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과제 기간은 총 8년이다. 선기획(1년), 1단계(4년), 2단계(3년)로 사업을 진행한다. 2단계에서 예산을 재배분하는 '프라운호퍼' 방식을 도입했다. 공급기지 지속성 확보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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