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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하반기 신차 4종 출격…'전기·소형·SUV' 총망라

발행일2019.05.14 13:39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하반기 전략 신차 4종을 잇달아 내놓고 4년 연속 수입차 왕좌 수성에 나선다. 다른 경쟁 브랜드보다 빈약했던 전기차와 소형차,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집중 보강해 수입차 시장 리더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하반기 중 전기 SUV 'EQC', 소형차 'A클래스', 중형 SUV 'GLE', 대형 SUV 'G클래스'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판매를 견인한 'E클래스' 'S클래스' 등 중대형 세단 틀에서 벗어난 신규 차종을 대거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단 전략이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C.>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신차는 벤츠 첫 양산형 전기차 EQC다. 벤츠는 올해를 'EQ(벤츠 전기차 브랜드)의 해'로 삼고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전동화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GLC 350 e 4MATIC' 'C 350 e' 2종이다. 이어 하반기 중 E클래스 기반 PHEV 'E 300 e'과 전기 SUV 'EQC'를 추가 투입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가을 출시를 앞둔 EQC는 EQ 브랜드 전략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약 408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80㎾h 배터리를 탑재해 450㎞(NEDC 기준) 이상의 넉넉한 주행거리도 제공한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소형차 A클래스.>

올해 서울모터쇼에 처음 선보인 A클래스도 출시가 임박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로 벤츠를 처음 타는 20~30대 신규 고객층 유입이 목표다. A클래스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상위 차종에만 탑재하던 반자율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중형 SUV GLE.>

중형 SUV GLE는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신형 GLE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답게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네트워크화된 48V 기반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과 에어 서스펜션을 결합해 각 바퀴 스프링과 댐핑 압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한층 향상된 주행 보조 기술을 지원한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대형 SUV G클래스.>

마니아층이 두터운 대형 SUV G클래스 신형 모델도 하반기 판매를 앞뒀다.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된 오프로더 모델이다. 외관은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실내와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를 줬다. 다이내믹 셀렉트를 탑재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최대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EQC, A클래스, GLE, G클래스 등 주력 신차 외에도 30여종의 차종별 신규 트림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수입차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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