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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시 앞둔 벤츠 첫 전기차 'EQC' 가격 1억원...7월 출시

발행일2019.05.12 17:00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의 첫 SUV형 전기차 EQC.>

벤츠의 첫 배터리전기차(BEV) 'EQC'가 올 하반기 한국 출시를 앞둔 가운데 차량 제원과 가격이 공개됐다. 한번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는 417㎞(WLTP기준)다. 가격은 트림별로 최소 7만1281유로(약 9200만원)에서 최대 8만6000유로(약 1억1400만원)다. 국내 판매 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QC' 최저 트림인 'EQC 스포츠' 독일 가격이 7만1281유로, 영국은 6만5640파운드(1억60만원)로 확정됐다. 이는 경쟁사 프리미엄 SUV형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e-트론(약 8만유로)', 재규어 'I-페이스(약 7만8000유로)', 테슬라 '모델X(약 8만5000유로)'와 비교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

벤츠는 4개 정규 트림(스포츠·AMG라인·AMG라인 프리미엄·AMG라인 프리미엄 플러스)과 2개 특별 한정판 트림(에디션1·에디션1886) 등 총 6개 버전을 출시한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의 첫 SUV형 전기차 EQC.>

오는 7월부터 독일과 영국 등 유럽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는 3분기부터 판매할 전망이다.

EQ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국산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80㎾h급을 장착했다. 자체 테스트에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440~470㎞고 국제표준시험장식(WLPT)을 통한 인증거리는 417㎞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의 첫 SUV형 전기차 EQC.>

또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대 402마력, 77.5㎏.m 토크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전후 차축 사이에서 주행 상황에 따른 자동으로 토크를 배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제로백(0~100㎞/h)은 5.1초다. 최고 속도는 에너지효율 등을 고려해 180㎞/h로 제한됐고, 견인 수용력은 1800㎏, 수용 가능한 탑재 중량은 515㎏다.

충전은 차량에 내장된 7.4㎾급 충전기(OBC)를 탑재했고 급속 충전은 최대 110㎾까지 지원한다. 80㎾h 배터리에 80% 충전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밖에 벤츠 고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최신 자율주행 '레벨3' 수준 주행보조시스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의 첫 SUV형 전기차 EQC 실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토교통부 안전인증과 환경부 환경인증, 전기차 보조금 자격 평가 등 절차를 밞아 이르면 9월 한국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EQC 전용 충전기 제작을 비롯해 전국 공식 판매점과 서비스센터 120여 곳을 대상으로 전용 충전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의 첫 SUV형 전기차 EQC.>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등 EQC 유럽 출시는 7월이지만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충전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QC는 독일 벤츠 브레멘 공장과 중국 베이징모터스와의 합작(BBAC) 공장에서 생산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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