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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사진 가운데)이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왼쪽), 안명수 넷커스터마이즈 대표, 윤석중 만풍농업회사법인 대표, 최은서 디앤씨컴퍼니 대표와 회사 및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스페이스와 넷커스터마이즈, 만풍농업회사법인, 디앤씨컴퍼니가 대전에 신규 투자한다.

대전시는 9일 중회의실에서 이들 기업과 오는 2025년까지 총 192억원을 투자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하소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항공우주 전문업체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86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안산산단에 다중 드론 자동 운영·자료처리 솔루션 '드론셋(DroneSAT)'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또 시스템 소프트 개발사 넷커스터마이즈(대표 안명수)는 50억원을 들여 안산산단에, 식품 기업 만풍농업회사법인(대표 윤석중)은 37억원을 투자해 하소산단에 사옥과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전시·행사 전문기업 디앤씨컴퍼니도 17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대덕특구로 회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과거 제조업 중심 산업이 첨단지식산업으로 변화하면서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전시는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춰 오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용지를 차질없이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