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 지하4층까지 대기 행렬 진풍경…영수증 발행 건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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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대원미디어는 최근 코믹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캐릭터 전문 매장인 '애니메이트'의 홍대점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대 와이즈파크 7층에 위치한 애니메이트 홍대점은 현재 약 3,900여종에 이르는 애니메이션과 코믹, 게임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신상품들로 지속적인 로테이션이 진행될 전망이다.

130여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에는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에서는 코믹과 라이트노벨 등의 도서가 위치해 있으며, 좌측에는 각종 캐릭터 관련 상품들이 즐비하고 있다.

오픈 당일인 13일에는 코믹을 비롯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매장이 위치한 7층에서부터 지하 4층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애니메이트' 홍대점은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애니메이트' 매장들과의 오픈 첫날 실적을 비교했을 때 영수증 발행 건수 기준으로 '애니메이트' 홍대점이 1위를 기록을 달성했으며, 오픈 기념으로 진행된 앙상블스타즈의 국내 한정상품이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니메이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코믹과 라이트노벨을 비롯한 도서 2만여 권과 함께 매장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 할 만큼 다양한 캐릭터 굿즈, 꽝 없는 캐릭터 복권 '애니쿠지'와 '이치방쿠지' 등 기존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콘텐츠를 모두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향후 홍대입구역 인근 새로운 이색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니메이트는 도쿄 본점을 비롯하여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위치해 있을 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트'의 국내 그랜드 오픈에 앞서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쇼룸' 역할로 지난 2017년 직영 매장을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