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관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17·18일 양일간 진행했다.

최승재 회장과 소상공인 단체들은 수건, 이불, 성인용 기저귀 등 현지에서 시급히 필요한 수천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속초시 장사동 경로당,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 속초시청과 속초 지역 군부대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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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도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희망 캠페인 현장.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회장단,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이 참석, 특산품을 구매하며 강원 동해안 지역 여행을 홍보했다.

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강원지회, 속초지부 소속 회원 등과 함께 속초시 장사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미용봉사를 통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최승재 회장은 “대기업 같이 큰 금액 후원은 어려울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소상공인 온정과 저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소상공인의 온정으로 모인 후원 물품들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더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