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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노타(Pieter Nota) 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

독일 BMW그룹 2인자인 피터 노타 BMW그룹 보드멤버가 현재 주력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과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강조했다.

BMW가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지난해 차량 화재 사태에 사과하고 한국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노타 BMW그룹 보드멤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BMW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이슈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기차에 있어 배터리는 심장이며, 우리는 삼성SDI의 배터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최고의 기술을 제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셀 공급선을 단일 업체에서 투트랙으로 확대하는 상황에 삼성SDI의 굳건한 관계를 재확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BMW는 독일 현지에 자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배터리셀은 삼성SDI의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해왔다. BMW는 지난 2009년부터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협력해왔다.

그는 또 “BMW는 한국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BMW는 한국에서 부품 등 구매 조달 규모를 2020년까지 지난해 대비 55%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MW그룹은 서울모터쇼에 콘셉트카 'BMW i비전 다이내믹스'와 '콘셉트 M8 그란쿠페'를 공개하며 BMW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의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프리미엄 오픈탑 로드스터 뉴 Z4와 BMW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7, 7세대 뉴 3시리즈 등을 전시했다.

고성능 'M' 라인업을 전시한 'M타운'을 구성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M4 GT4와 국내 첫 공개인 M2 컴피티션, M5 인디비주얼 에디션 등을 전시했다.

미니는 글로벌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미니 60주년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차량 전체를 크롬으로 도금한 미니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과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