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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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 주총을 열어 송 행장을 재선임했다. 송 행장은 지난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고객중심 현장 경영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 1535억원을 기록했다.

송 행장은 “지금 광주은행이 존재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지역민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고객중심,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송 행장은 3대 추진과제로 '혁신과 도전', '100년 광주은행, 뉴 뱅크(New Bank) 문화 정착', '지역과 상생·동행'을 제시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