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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스트리밍 TV·뉴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국 CNBC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애플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뉴스 구독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트리밍 TV 서비스는 오리지널 쇼를 무료 제공하면서 스타즈, 쇼타임 등 다른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 점쳐진다. 넷플릭스·훌루 등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 구독 서비스는 월정액 유료 뉴스 제공 방식이 유력하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골라보듯 각종 유료 뉴스 콘텐츠를 자유롭게 보는 형태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3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텍스처를 인수한 바 있다.


CNBC는 애플이 이날 스트리밍 TV·뉴스 구독 서비스 발표와 함께 신형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