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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해외 혁신 대학도 융합 시도 중

발행일2019.03.11 17:00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해외 대학도 발 빠르게 융합을 시도 중이다.

영국 런던정경대(LSE)는 경영과 정보기술(IT)를 융합했다. LSE의 정보시스템·디지털혁신경영(MISDI) 대학원은 최신 IT와 디지털 혁신 관련 비즈니스 역량을 가르친다. LSE 과정은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현황을 배울 뿐 아니라 부트 캠프를 통해 현장에서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부트 캠프 과정에서 일주일 간 현장에 쓰이는 기술을 접한다.

뉴욕대(NYU)는 IT와 예술을 융합하고 있다. NYU ITP(Interactive Telecommunication Program) 대학원 학생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관련 강의를 들어야 한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 공대 수업 난이도의 강의를 수강한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의 세계를 펼치려는 시도다.

애리조나주립대(ASU)는 파격적으로 기존 학과를 없애고, 새로운 융합학과를 신설했다. ASU는 지난 10년 동안 69개 학과를 폐지하고, 융합 학과 30개를 만들었다. 기존 전공별 칸막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다.

2006년 생긴 지구·우주탐사 대학은 천문학, 천체물리학, 지구과학, 우주과학, 시스템공학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기존 생물학과, 사회학과, 지질학과 등을 없앴다.

마이클 크로 ASU 총장은 저서 '새로운 미국 대학 설계'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사회·환경적 도전을 맞고 있지만, 대학은 학과 간 단절 속에 전공 학과 증설에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크로 총장은 “ASU는 학과 간 융합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는 학문 플랫폼을 재구성했다”면서 “더 많은 학생을 포용해 역량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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