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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국내 대학, 융복합 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시도중

발행일2019.03.11 16:00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국내 대학은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생에게 타 전공의 기초 강의를 접하게 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힌다. 전공 울타리 넘어 학문의 세계를 보여주면서 여러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타 학문 간 '융합전공'을 운영 중이다.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인문경영' '인문예술미디어' '인문테크놀로지' 3개 전공이 2016학년도 2학기에 신설됐다. 엘텍공과대학에서 개발한 '바이오신소재공학' 전공이 2018학년도 2학기에 개설됐다.

신입생도 타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융·복합 교양 강의를 필수 이수해야 한다. 신입생은 문학과 언어, 표현과 예술, 역사와 철학, 인간과 사회, 과학과 기술 5개 융복합교양 영역에 걸쳐 3~4개 교과목 수업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융합기초 교과목으로 인문, 사회, 수학, 통계, 컴퓨터공학, 음악, 예술,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 중 1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자유전공학부 및 뇌인지과학전공과 신산업융합대학 등을 포함하여 문과와 이과 경계를 뛰어 넘는 다양한 다학제적 전공을 운영한다.

이화여대 측은 “입학 시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형 트랙 같은 유연한 교육시스템으로 융복합형 인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 모든 신입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소양 교육(컴퓨팅사고, C프로그래밍)을 받아야 한다. 광운대는 학생의 창의·융합·혁신 가치관을 길러주는 것에 교육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운대는 “초연결·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사유가 필수조건”이라며 “학생이 본인 전공 뿐 아니라 다른 전공과의 협업·융합을 통해 사회현상을 통합·종합적으로 사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도 융합을 시도 중이다. 고려대 심리학과가 2학기부터 심리학부로 전환되면서 학생은 이공계 강의도 이수해야 한다. 고려대 관계자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심리학부로 전환됐으며, 이공계와 인문학과의 융합을 통해 통찰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신입생은 전공 외 타 학과 분야 기초 교과를 이수해야한다. 인하대 신입생 전원은 '크로스오버' 교과를 주 2시간 들어야 한다. 크로스오버는 자연계열, 인문계열, 사회계열 기초 강의다.

인하대는 인문학적 소양과 실용적 자질을 겸비한 융복합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크로스오버 교과를 도입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대학 새내기들이 자신의 전공과 다른 학문 분야 기초강의를 교차 수강함으로써, 전공 학문에 대한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학적 사고를, 인문사회계열 학생은 자연과학적 사고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계열 학생에게 사회과학적 기본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3개 교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대학별 주요 융복합 시도 현황>

자료:각 대학교 종합

[이슈분석]국내 대학, 융복합 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시도중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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