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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CC 전경. 사진출처=골프존카운티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가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사천CC'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최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던 지분 56.1%를 인수하면서 사천CC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천CC는 대중골프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 12월 기존 골프장 소유 업체들 예치금으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2017년 매출액 175억 원을 기록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사천CC 지분 인수를 통해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체인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레이크힐스 순천, 제이스그룹 소유 골프장 6곳을 인수했다.


서상현 대표는 “사천CC는 실적이 우수하지만, 지분이 여러 주주에게 분산돼 미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가 없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사천CC가 가지고 있던 코스 운영과 캐디 관리, 가격 경쟁력 등의 운영 강점에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IT 기반의 특화 서비스를 더해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장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