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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 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3시 청량리역에서 '2019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콘서트로 기차 여행길에 정통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이 연주하는 음악회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봄의 소리 왈츠',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호른 협주곡 3번 1악장', 베버의 '바순 협주곡 1악장', 브람스 '교향곡 1번 1·4악장' 등 새해 희망과 바람을 담은 밝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자로 코레일 오케스트라 단원이 참여해 멋진 하모니도 선사한다.

바이올린 최관범 단원과 비올라 고재욱이 함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협연하고 호른 신운철이 '호른 협주곡 3번 1악장'을 바순 박판기가 베버의 '바순 협주곡 1악장'을 각각 연주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도 음악을 통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고객에께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신년음악회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