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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SITI·원장 최희윤)이 한국과 미국,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 구축에 나선다.

KISTI는 미국 에너지성 국가연구망(ESnet)과 함께 기존 네트워크보다 2~10배 빠른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연구망 콘퍼런스인 '아시아 퍼시픽 어드밴스드 네트워크(APAN)'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다졌다. 이번 47회 APAN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고 있다.

KISTI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환경 구축도 기대하고 있다.


석우진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글로벌 빅데이터 하이웨이를 통해 대규모 과학데이터를 인터넷 메일 보내듯이 쉽게 보내고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