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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메디칼시스템즈의 에어드라이어 SD시리즈. 사진출처=홍익메디칼시스템즈

멸균전문기업 홍익메디컬시스템즈(대표 최득남)는 치과용 압축기 수분 제거 장비인 에어드라이어 신제품을 개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개발한 에어드라이어(SD 시리즈)는 압축기에서 순수한 공기만 배출해 설비를 가동하는 장비다.

압축기 공기에는 먼지, 공해 물질, 윤활유 등 각종 불순물이 섞여 있어 위생이 중요한 의료용 압축기에는 에어드라이어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처리유량에 따라 두 가지 타입(SD200·SD400)으로 나뉜다. 프리필터와 냄새제거를 위한 활성탄 필터로 공기 속 세균과 악취를 제거한다.

흡착제로 활성 알루미나겔을 사용해 수분 흡착력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노점 센서에 탑재한 에프터쿨러로 입구 온도를 최대 60℃까지 높여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적용해 작업 신뢰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압력 노점 온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부여했다,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출품해 고객과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득남 대표는 “SD시리즈는 의료용 압축기에서 수분으로 인한 불순물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