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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조선학교 만든 계기 '우연 넘어 운명?'

발행일2019.02.12 08:25
Photo Image<사진=JTBC캡쳐>

배우 권해효가 재일동포,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모임 ‘몽당연필’의 공동대표로 ‘뉴스룸’에 출연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권해효 몽당연필 대표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권 대표는 일본 내 조선 학교에 관심을 가진 계기에 대해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2004년도경에 '겨울연가'의 열풍이 일본에 불면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역시 거기 출연자로서 자주 일본에 방문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재일동포 사회를 만나게 됐다. 그 재일동포 사회 중심에 학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과거 제가 취재할 때 알았던 것이 일본 정부가 이 학교에 대해서 지원을 완전히 끊어버려서 교육환경이 어려워지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전히 지금도 그런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권 대표는 "그렇다.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도 일본 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학교는 다 지원을 받고 있지만, 조선 학교만 무상화 정책에서 배제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단체 이름이 '몽당연필'인 이유에 대해 권 대표는 "일본 대지진 당시 재일 조선 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 피해를 회복하고자 만든 것이다. 이 이름은 어린 시절에 학구열, 버리기 아까운 것이란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이 단체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할머니께서 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크셨다. 마지막 유언에도 학교를 지켜달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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