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자사의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윈칠(Windchill)이 최근 발표된 '전세계 PLM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최상위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설팅 그룹 쿼드런트 날리지 솔루션(Quadrant Knowledge Solutions)에서 개발한 스팍스(SPARX) 지표를 통해 분석한 이번 보고서에서 PTC는 기술적인 역량과 고객 영향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쿼드런트 스팍스 지표는 기술 우수성과 고객 영향성의 범주에서 PTC와 기타 6개 공급업체를 분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술 우수성은 기술의 정교함, 애플리케이션 다양성, 확장성, 차별화된 경쟁력, 산업 영향 등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한편, 고객 영향력은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 역량, 제품 성능, 구축 용이성 및 고객 서비스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측정되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PTC는 특히 핵심적인 PLM 기능과 자사의 씽웍스(ThingWorx) IoT 기술을 결합하여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운영 데이터를 IoT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 제품 기획 및 품질 관리 팀이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제품의 가치, 품질, 사용성 개선에 이를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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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LM 쿼드런트 보고서, 자료제공 = 쿼드런트 날리지 솔루션

보고서에서는 역할 및 작업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그룹인 ‘씽웍스 네비게이트 스위트(ThingWorx Navigate)’의 출시에도 주목했다. 기업 내부의 다양한 사용자들은 이 제품을 통해 각자의 필요에 맞춰 여러가지 소스에서 PLM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윈칠은 PTC 증강현실(AR) 솔루션 뷰포리아(Vuforia)와도 통합된다. 윈칠은 뷰포리아를 통해 AR을 탑재함으로써 전체 제품 사이즈와 물리적인 컨텍스트 상에서의 제품 디자인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PLM 애플리케이션 윈칠은 제품 정보에 대한 최신 디지털 스레드와 연결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스크린과 증강 현실을 통해 3D로 구현된 동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 사슬에 속한 모든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고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유연한 구축 옵션과 고성능,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