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신형 '크로스컨트리'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채택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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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신형 크로스컨트리.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m을 발휘한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을 조합했다. 여기에 시티 세이프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를 적용됐다.

가격은 크로스컨트리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 프로 5890만원으로 책정했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