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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銀 이어 국민도 RPA 고도화...머신러닝 기업대출 심사 검토

발행일2019.02.10 16:00

은행권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RPA 고도화 작업에 나섰다.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1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머신러닝 기반 기업여신 자동심사' 사업에 착수했다.

첫 단계로 자동심사승인 테스트 모형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이번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30일 내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3개월간 테스트 모형을 개발한다.

테스트 모형은 객관화된 재무 및 비재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업 고유 재무 및 비재무 요인 산업, 환율, 금리 등 대내외 변동요인과 여신신청구분,채권보전, 금리 및 상환 구조, 부실화 수준 등을 고려한 차주별 적정 한도를 산출하고 승인 여부를 가늠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머신러닝 기반 모형에서 산출된 결과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추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유형과 이를 수집할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기업여신 심사를 포함한 43개 업무에서 RPA를 활용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이 수행되면 데이터 수집 및 입력 과정을 사람에서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머신러닝 기반 평가모형으로 고도화가 가능한지 검토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RPA 고도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단계 RPA 프로젝트'로 RPA를 전행에 확산시킨다. 개인심사 서류 이미지 첨부뿐 아니라 기업여신, 신용평가 심사서류 이미지 첨부, SPC재무제표 작성 송부, 자동차 등록원부 조회 및 첨부 등을 로봇이 수행하게 된다.

17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에 들어갈 솔루션이 영국 블루프리즘에서 대체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올해 초 RPA 솔루션 기반 프로세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10개 과제에 RPA를 도입하고 RPA 봇을 관리할 관리 포털을 구축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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