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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8 씽큐에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방식을 적용한 최첨단 3차원(3D) 센서를 탑재한다.

LG전자가 24일 공개할 전략 스마트폰을 'LG G8 씽큐(ThinQ)'로 공식 인정했다.〈본지 1월 29일자 2면 참조〉

LG전자는 7일 'LG G8 씽큐'에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방식을 적용한 최첨단 3차원(3D) 센서를 탑재,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ToF센서는 독일 반도체 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한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거리를 계산하는 특수 기술이다. 카메라에 접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3D로 인식하는 과정을 최소화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능을 구현하는데 용이하며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도 활용 가치가 높다.

LG전자는 ToF센서를 LG G8 씽큐 전면에 탑재, 아웃포커스 효과를 극대화한다.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ToF센서가 피사체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 인물과 멀리 떨어진 배경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LG G8 씽큐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