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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베일을 벗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전력 제품이 윤곽을 드러냈다.

글로벌 제조사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MWC 2019 개막 하루 전인 2월 24일 오전 10시~11시(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열고 'LG G8'을 공개한다. 다음 날엔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사장)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관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G8은 3차원(3D) 촬영 기능을 갖춘 후면 트리플 카메라(3개 렌즈)를 탑재하고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텀에벌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내장했다.

샤오미는 내달 24일 첫 5G 스마트폰인 '미믹스3 5G'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폴더블폰(시제품) 공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MWC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하는 건 처음이다. 중국·인도를 비롯한 신흥 국가에서 나아가 북미·유럽·한국 등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하는 전초전이다.

미믹스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X50 칩셋을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도 같은 날 P30·P30 프로 그리고 폴더블폰(시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P30는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 4000만·2000만·500만화소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카메라는 2400만화소다. 6인치 대화면과 4000mAh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P30 프로는 후면에 쿼드카메라(4개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폴더블폰(시제품)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첫 제품이 유력하다.

소니는 2월 25일 '엑스페리아Z40'을 공개한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페리아Z40은 6.5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 256GB 내장메모리, 39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네트워크는 LTE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오포는 세계 최초로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는 신형 스마트폰을, HMD글로벌은 노키아9 퓨어뷰를 소개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