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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구글과 가상현실(VR)를 콘텐츠 공동 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도 개설한다. 〈본지 1월 3일자 10면 참조〉

우선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파일럿 VR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 상반기 VR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양사가 제작하는 VR콘텐츠는 스타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 국내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톱스타 일상을 경험하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제작된 VR콘텐츠는 LG유플러스 VR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 독점 제공한다.

구글과 VR콘텐츠 공동제작으로 LG유플러스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K-콘텐츠 시장화하는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VR플랫폼을 육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VR전용 플랫폼에서 구글과 공동 제작한 독점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 기존 VR 콘텐츠 보다 월등한 품질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향후 VR 개방형 플랫폼과 IPTV 전용 VR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시대에는 VR과 증강현실(AR)이 중요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가 VR·AR에 관한한 선두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