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은 지난 10일 밀알복지재단에 6800만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 투게더(Go Together)' 캠페인 일환이다.

이번 기부 물품은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주방가전과 의류 상품이다. 신세계TV쇼핑이 직접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상생도 실천했다.

신세계TV쇼핑과 밀알복지재단은 지난해 4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 투게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세계TV쇼핑은 장애인 직원으로 운영되는 '기빙플러스' 매장에 다양한 중소기업 물품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고용기금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총 3회에 걸쳐 물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물품 규모는 총 2억1000만원 상당이다.

김종필 신세계TV쇼핑 지원 담당은 “이번 물품 기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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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오른쪽)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