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자사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의 2018년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20만6494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거래량과 비교해 27% 증가했다. 작년 거래액은 2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2.8%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AMD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 된 조립PC 수요가 크게 늘어 상반기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4분기는 '로스트아크' 인기로 게임용PC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샵다나와의 2018년 월 평균 순수 방문자수는 8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8.6% 상승했다. 방문자 당 평균 체류시간은 6분 14초로 50초 증가했다. 샵다나와 내 'PC견적' 게시판에서 조립PC 견적을 신청한 건 수는 8% 증가한 28만건으로 나타났다.

강명종 다나와 본부장은 “현재 주력 판매 카테고리인 '게임용PC'에 투자를 확대해 게임용PC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허브를 구축하겠다”면서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개선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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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