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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오늘(10일) 새벽에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7km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경북과 울산에서는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감지하고, 경남 지역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진동을 감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실제로 경북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10여 건 정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이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한 이번에 발생한 지진을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강진의 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