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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아우디, 사상 최대 '30종' 신차 격돌

발행일2019.01.08 10:55

올해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가 사상 최대 수준인 대어급 신차 30여종을 쏟아내며 수입차 경쟁에 불을 지핀다. 벤츠 독주 속에 BMW와 아우디가 공격적인 신차 공세로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6만705대로 사상 처음 26만대를 넘어섰다. 벤츠는 첫 연간 7만대 판매를 돌파,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5만524대로 2위를 유지했고 시장에 복귀한 아우디도 1만2450대로 순항했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벤츠는 올해 A클래스와 G클래스, 'AMG GT 4도어 쿠페' 등을 연달아 내놓는다. 지난해 말 발표한 C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과 고성능 모델을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 폭을 늘렸다.

소형차 A클래스는 젊은 수입차 고객을 겨냥한다. 디자인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완전변경 모델로, 2개 터치스크린과 상위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적용한다. 플래그십 SUV G클래스는 고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벤츠의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게 특징이다.

Photo Image<메르세데스-벤츠 AMG GT 4도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는 갈수록 커지는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을 공략한다. 최상위 모델인 'GT 63 S 4매틱 플러스'는 최고출력 639마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3.2초 만에 주파한다.

Photo Image<BMW 3시리즈.>

BMW는 굵직한 대어급 신차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가장 주목할 신차는 7세대로 진화한 '3시리즈'다. 올해 판매를 이끌 BMW 주력 콤팩트 세단 3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워트레인 성능 향상이 돋보인다.

Photo Image<BMW X7.>

지난해 X2, X4에 이어 올해 X5, X7까지 SUV 라인업도 전면 재편한다. X5는 7시리즈 플랫폼 기반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상품성을 개선한다. BMW 새로운 플래그십 SUV로 자리할 X7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스포츠카 Z4는 3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친다.

Photo Image<아우디 Q2.>

아우디는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13종 이상의 신차를 쏟아내며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복귀 원년으로 삼는다. 출시를 앞둔 주요 신차는 SUV 라인업 Q2와 Q5, 세단 라인업 A6와 A7, A8, 전기차 e-트론 등이다.

Photo Image<아우디 A8.>

소형 SUV Q2는 작은 차체와 효율성 높은 다운사이징 엔진, 첨단 신기술을 갖췄다. 플래그십 세단 A8은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을 처음 탑재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주력 세단 A6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도입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가 주목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올해도 신차효과를 앞세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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