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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활용해 투명성 확보...기부코인 '원패스' 개발

발행일2019.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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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부금의 투명성을 강화한 ‘기부코인’이 개발됐다.
 
블록체인보안협동조합 주대준 이사가 개발을 진행한 기부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원장 분산저장과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에 주목해 기부금 납부를 접목한 새로운 코인이다.
 
기존에 NGO 기관에 기부금을 낼 때 개설 은행 입금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었다. 후원금 입금 이후에는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기부금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부코인은 은행에서 코인을 구입해 기부할 단체에 송금하면, 송금시점부터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이 블록에 저장되기 때문에 기부금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NGO 등에 기부하는 규모는 한 해 1조원이 훨씬 넘는다. 하지만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필용 이상 간접비용이 발생하고 후원자 의도와 무관하게 사용되어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부코인은 투명성 확보는 물론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부코인은 ‘원패스(wonpass 가칭)’라는 암호화폐 교환시스템도 개발했다. 원패스는 현금과 일대일로 교환되는 실물화폐로 가격이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원패스는 현금을 은행에 입금하는 기부코인이 전자지갑에 자동 저장되며, 현금으로 환전도 은행에서 즉시 이뤄진다.
 
원패스 기부코인을 사용하면 기부금 접수단계부터 사용내용 등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고 내부 회계처리 절차의 간소화도 꾀할 수 있다. 이런 투명한 절차는 유령 기부단체를 차단할 수 있다, 기부금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들 향상시켜 선진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원패스 기부코인을 개발한 주대준 블록체인보안협도조합 이사는 20여년간 청와대 전산실장, 경호처장 등을 역임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KAIST 부총장을 지내며 ‘사이버보안 연구센터’를 설립해 초대 센터장을 역임했다.
 
 정인화 (jiw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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