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세상과 영원한 이별..‘재활 의지보였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알려진 선풍기 아줌마가 별세했다. 향년 57세.
 
한 씨는 지난 15일 사망했으며,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 씨는 2004년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하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렸다. 그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에 수차례 불법 성형수술을 감행했고 부작용에 시달렸다.
 
이후 20차례 재건수술을 받으며 얼굴 축소 시술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재활 의지를 보였지만 여전히 시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편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에서라도 하고 싶었던 꿈을 모두 이루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