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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국 재규어랜드로버 내년 최대 5000명 감원"

발행일2018.12.17 17:05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중국의 자동차 수요 감소, 디젤차 규제강화 여파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구조조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경영여건 악화 때문에 내년에 최대 5000명의 노동자를 감원하는 대책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JLR는 올해 이미 같은 이유로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생산하는 영국 솔리헐에서 노동자 1000명을 줄이고 울버햄프턴 공장 등의 노동자 근로시간을 단축한 바 있다.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소유한 JLR는 중국, 유럽에서 판매 부진으로 지난 7∼9월 9000만파운드(약 1282억원) 적자를 본 뒤에 인력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JLR는 향후 2년간 총 25억파운드(약 3조5620억원) 규모의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계획을 지난 10월 발표했다. 당시 JLR는 인력 구조조정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JLR가 최대 5000명 감원을 포함한 단기 대책을 내년 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2년간 연간 투자를 45억파운드에서 40억파운드로 깎고 완성차 재고를 줄이며 운전자본(일상적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5억파운드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JLR는 경비도 10억파운드 절감할 계획으로, 신규채용과 필수적이지 않은 출장을 중지하는 대책을 시행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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