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스팀의 힘으로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삼성전자 '에어드레서'가 전자신문 2018 하반기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에어·스팀·건조·청정 등 총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의류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출시 한 달 만에 항공사 VIP라운지, 호텔 등에 납품하는 등 업계와 소비자 관심을 받으며 의류관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이 특징이다.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코스별로 바람 세기가 달라져 의류 특성이나 소재에 따라 관리할 수 있다.

'안감케어 옷걸이'로 제트에어가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의 먼지까지 털어준다. 에어 분사 방식을 적용, 진동과 소음이 적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 99%를 제거할 수 있다.

전문 필터도 탑재했다. 미세먼지와 냄새가 제품 내부에 남거나 다른 옷에 배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다. '미세먼지 필터'와 '냄새 분해 필터'가 담배 냄새, 고기 냄새 등 물에 잘 녹지 않는 입자까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해한다.

'살균 코스'를 이용하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생활 유해세균과 허피스, 인플루엔자, 아데노, 코로나 등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내부 살균 코스'도 있어 제품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에어드레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 가능하다.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부터 제품 관리까지 돕는다. 가정에서 의류를 손쉽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클로짓(My Closet)' 서비스 기능은 사용자가 의류에 부착된 라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의류 리스트와 추천코스를 저장하거나 직전 사용 코스와 횟수 등 이력 관리도 가능하다. 패딩, 스웨터, 모피, 가죽 등 관리가 까다로운 의류와 아기옷, 침대커버 등 주기적인 살균이 필요한 소재도 '스페셜 코스' 기능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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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