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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지난달 SK텔레콤이 DDC with 메타트론 2018 을 개최한 모습

SK텔레콤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메타트론은 통신 인프라 관리·T맵 데이터 플랫폼·SK 하이닉스 산업 솔루션에 활용됐다. 또 IBK·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 등 국내외 10여 곳에서 활용 중이다.

SK텔레콤은 활용방식에 따라 △빅데이터 인프라에 활용하는 '메타트론 어플라이언스' △대량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위한 '메타트론 디스커버리' △이미지 분석을 통해 불량을 검출하는 '메타트론 머신 비전' 등 특화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메타트론 디스커버리를 자사의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에 적용했으며, 5세대(5G)이동통신 네트워크 관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메타트론 디스커버리를 활용하면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메타트론 디스커버리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협력사 및 개발자들에게 기술적인 토대를 제공하고 자사의 노하우도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DDC with 메타트론 201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제조업 분야 사물인터넷(IoT)의 성공을 위해서는 설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로그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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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DDC with 메타트론 2018 에서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이 발표하고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