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전북 전주시장)는 14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 빛고을드론(대표 김태종)과 드론축구 및 드론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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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모습.

협약 참여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성장형 미래스포츠 드론축구 활성화를 통한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이 추진해온 정보기술(IT)시민 진로교육 융합프로젝트 증진과 드론교육 연계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 운남지구 월독동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에는 드론축구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야호센터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인 '야호학교'처럼 청소년들의 외침인 '야호'에서 본 딴 공간이다. 인문·예술·사회참여·진로교육지원·청소년자치활동 등을 개설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수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전주시가 초경량 탄소소재와 최첨단 ICT산업과 드론기술을 융합해 만든 드론축구가 광주 광산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축구 교육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들이 참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오는 2025년 전주에서 열릴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에 출전한 미래 드론축구 국가대표가 될 미래인재도 키우고,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