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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역사의 뒤안길로...KT·SK텔레콤, 연말 서비스 종료

발행일2018.1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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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서비스가 올해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T와 SK텔레콤은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 12월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의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기간은 내년 3월 종료된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순차 종료한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지한다.

양 사 서비스 종료로 기존 가입자는 LTE 서비스로 전환 또는 해지해야 한다.

양사는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존 가입자가 LTE로 전환하면 무약정 단말 또는 24개월 약정용 단말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추가요금 부담 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용 LTE 요금제도 제공한다.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은 면제한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통해 5G로 진화하는 글로벌 통신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5G 시대에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는 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개발했다. 이후 KT와 SK텔레콤이 사업자로 선정되며 2006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LTE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상용화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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