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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다.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체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아시아나항공의 겨울철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 때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월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했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서편인 K·L·M 카운터에서 동편인 A·B·C 카운터로 옮겼다. 또 라운지 3곳(퍼스트 라운지 1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개소)를 동편 이전했고, 기존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1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추후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