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견기업 중요성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한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견기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매년 11월 셋째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처음 행사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및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하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이 열린다. 수출, 고용, 상생협력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견기업 역할을 강조한다.

이어서 정 차관, 강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대표 등이 기업가 정신과 차세대 리더 역할, 중견기업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중견기업 영(Young) CEO 포럼'이 진행된다. 청년 인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에는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청년 구직자 5000여명이 참석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20일 '중견기업 혁신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혁신성장을 통한 중견기업의 세계적 기업화 방안을 모색한다.

21일 '중견기업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중견기업 혁신성장 협력 MOU를 체결하고, 중견련의 중견기업 지원사업을 발표한다. 우리은행은 3조원 규모 중견기업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23일에는 국내 강소·중견기업 70개사와 해외 바이어 28개사가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을 하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가 진행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