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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 로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내년 초 미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원플러스가 내년 초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6월 피터라우 원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5G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미국 이통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면서 “당시에는 '원플러스7'으로 알려졌지만 새 브랜드로 5G 스마트폰을 론칭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플러스는 씨넷과 인터뷰에서 첫 5G 스마트폰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원플러스7 시리즈는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원플러스 최초 5G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원플러스는 미국에서 T모바일을 통해 '6T' 스마트폰 판매를 개시했다. 원플러스 5G 스마트폰 역시 T모바일에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버라이즌의 경우 LG전자를 통해 5G 스마트폰을 공급받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폰아레나는 “원플러스 5G 스마트폰 가격은 기존 원플러스7, 원플러스7T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