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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미국 특허청과 공동으로 12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특허심사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국제 특허심사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인도 등 세계 각국 특허청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의 특허심사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허청은 동일 발명을 복수국가에 출원한 출원인이 고품질의 심사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미 간 특허공동심사(CSP), 전 세계 29개국과의 특허심사하이웨이(PPH), IP5 간 PCT 협력심사(PCT CS&E) 등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중 특허공동심사'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출원인이 협력대상권역별로 국제 특허심사협력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가 높은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과 심사협력 계기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